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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ies/SKT DEVOCEAN YOUNG 1기

제2회 Tech Day 후기 - 기술 커뮤니티의 가치

by Juunny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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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초 데보션의 테크 데이를 다녀왔는데 후기가 늦었다. 개발자들의 커뮤니티, 기술 커뮤니티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커뮤니티의 역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그리고 다양한 기술 관련 커뮤니티의 사례를 들을 수 있었다.

  이날 행사 영상은 유투브 데보션 채널 영상(하단, https://youtu.be/tPBTOSvoq30)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SKT 판교 사옥에서 오후에 진행된 행사는 SKT 개발자 뿐만 아니라 외부 다양한 플랫폼의 개발자들이 참가했다.

  처음 데보션의 소개해주신 SKT의 김상기님. SKT 개발자 커뮤니티인 데보션의 소개와 함께 이 행사의 기획한 이야기를 나누어주셨다.

  첫번째 마이크를 잡은 우아한 형제들의 DevRel 조은옥님. DevRel의 개념과 사례, 기술 커뮤니티에 대한 그리고 DevRel의 전망 등에 대해 나누어주셨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흥미로웠던 부분이고, 이전에 몰랐던 개념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읽어보면 좋은 책 소개도 있었다. Developer Relations을 좀더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한다.

  DevRel에 대한 개념을 확립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시간. 새롭게 등장한 개념이고, 개발자가 일하는 기업과 플랫폼 기업에서 주목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커뮤니케이션은 기업의 성장에 있어 상대가 누가 되었든 중요하다.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가는 가운데 기억에 남는 부분을 담았다. 나중에 다른 곳에서 데브렐 개념이 등장하면 다시 찾아볼 수 있도록 말이다.

  이 후부터는 실제 개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운영자들의 개발 이야기와 커뮤니티 형성과 성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컨테이너 쿠버네티스(Kubernetes) 관련 내용과 쿠버네티스 한국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운영자님.

  커뮤니티의 초기 형성의 어려움과 성장에서의 많은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어지는 쉬는 시간엔 간식을 받았다. 😀

  수십년간 커뮤니티를 운영했던 운영자는 내가 들어가고 싶은 커뮤니티를 만들라는 조언을 던졌다. 우리를 되돌아봤을 때 어떤 커뮤니티에 들어가고 싶을까를 먼저 생각한 후 커뮤니티를 만들 때 그러한 요소들을 넣으면 좀 더 나은 커뮤니티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사람들을 모으고, 운영하고, 관리하고 그리고 꾸준히 지속하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티가 있지만 기술 분야의 커뮤니티는 그 기술의 발전과 저변화 그리고 정보 공유과 나눔 공동체를 형성해 건강한 개발 문화를 만드는데 가치가 있다고 결론적으로 느꼈다. 향후 혹시나 내가 커뮤니티를 만들게 된다면 이번 테크 데이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반영해 만들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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