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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두려워하는 대상은 한 가지뿐이다.
몸을 던지는 것, 미지의 세계로 뛰어들기,
안전했던 모든 것을 뿌리치고 훌쩍 몸을 던지는 것이다.
- 헤르만 헤세
메타버스는 그런 곳인 것 같다. 미지의 세계. 안전하지 못한 곳. 아직 그곳에 대한 뚜렷한 정의도, 묘사도, 구조도 모르기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우린 그곳을 탐험하고, 개척하기 위한 기로에서 그곳을 향하기로 마음먹었다. 수많은 시도와 실패를 겪으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는 그 세계에서 마주한 우리의 자아는 어떤 모습일까.
메타버스를 실제 세계의 모습 등을 복사하듯이 만든 곳이라 거울 세계라고도 한다. 현실을 비추고 있어 현실 세계인듯하지만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우리가 보는 거울에 비친 모습도 똑같은데 좌우가 반대인 것처럼 말이다. 다르지만 같은 그곳을 만드는 작업을 인터넷 세상에서 미리 만나보고 있었다. 게임, 서비스 앱, SNS를 뜯어보면 메타버스로 가기 위한 준비 단계가 아니었나 싶다. 코로나로 급격히 가상 공간이 삶에 확 밀착해 들어왔다고 느꼈는데 다양한 분야에서 조금씩 메타버스에 승차하려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더욱더 가상공간을 삶의 공간으로 살게 될 날도 얼마 멀지 않았다고 이 책을 읽고 나서 확신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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