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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개념을 알고 있지만, 그 이미지가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던 중 발견한 책이다. 여기저기서 말은 많은데 그게 도대체 무엇인지 왜 알아야 하는지, 주목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주는 책이다. 기존의 사고방식과 사고 구조와는 다른 차원의 어떤 상상의 세계?이지만, 우리가 마주할 그런 곳이기 때문이랄까.
몇년전 SF영화가 더 이상 영화가 아닌 현실. 곧 현실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적응해나갈 준비가 되어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신기술 등장을 매우 즐기고, 반기는 편이라 메타버스도 개인적으로는 기대가 크다.
전분야에 걸쳐 달라질 모습들.. 마치 물컵이 갑자기 뒤집어져 담겨있던 물들이 쏟아지는 그런 충격들이 우리 삶에 찾아오는 날이 멀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 뭔지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을 받았다. 기존의 틀을 부수는 과정을 거치고, 각 분야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부터 시작해서, 유망산업 등에 대한 내용이 쏙쏙 들어온다.
메타버스와 함께 VR, AR, MR로 나아가는 자연스러운 과정 속에서 '나'는 무얼 해야 할까. 다음 커리어는 어떻게 준비하고, 삶의 방향은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 다소 진지하고, 깊은 질문에 마주하게 되었다.
그리고 리뷰를 쓰는 지금 이 순간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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